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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투자 전기차 관련주 - 포드 F 주가 배당 전망

미국 주식투자 전기차 관련주 - 포드 F 주가 배당 전망

미국 주식투자 전기차 관련주 - 포드 F 주가 배당 전망
미국 주식투자 전기차 관련주 - 포드 F 주가 배당 전망

전기차 관련주라고 하면 모두가 제일 먼저 테슬라를 떠올릴 것입니다. 모든 전기차 이슈를 테슬라가 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언론에 더 노출되다 보니 모르던 사람도 알게 되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가 리드하고 있지만, 다른 자동차 기업들과의 경쟁도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폭스바겐, SAIC, BYD, 스렐란티스 그룹, BMW, 현대자동차 그룹까지 다양한 메이커들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 중입니다. 테슬라가 압도적일 거 같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판매량은 중국이 5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35%, 미국이 8% 수준이고 나머지는 7%이며 우리나라도 Rest of the world에 속합니다. 중국을 따라갈만한 나라는 아직 없어 보입니다. 머스크가 중국과 유럽에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시장이 볼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하는 점유율도 10%에 육박했습니다. 2021년에 8.3% 가 되었으니 올해는 아마도 더 커지겠습니다. (하이브리드 + BEV 모두 포함) 이런 와중에 대형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 역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드하면 픽업트럭이 떠오르는데 아니나 다를까 포드의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은 F150 라이트 링 픽업트럭입니다. 재미있는 건 아직 테슬라도 전기차 픽업트럭을 출시 못했다는 점입니다. 사이버 트럭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 사이버 트럭이라 사이버 세상에서만 볼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픽업트럭 생산

현재 전기차 픽업트럭을 생산하면서 잘 판매하고 있다고 보이는 곳이 바로 포드입니다. 이외 쉐보레에서도 실버라도 EV라는 차량을 선보였고, 허머 Hummer를 생산하는 GMC에서도 허머 델을 전기차로 기종 변경하게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긴 하고 리비안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드가 시장의 최강자임은 맞습니다.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 다양한 기업들이 전기차 픽업트럭에 뛰어드는 모양새입니다. 픽업트럭을 전기차로 만들면, 엔진이 들어가는 전면부에 상당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를 프렁크 (프런트 트렁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짐 싣는 공간이 얼마가 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픽업트럭인 만큼 프렁크 확보에 큰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차 시장을 세분화해서 픽업트럭 세그먼트로만 한정해서 본다면 이 시장의 강자는 포드라고 봅니다. 일단 전기차 픽업트럭을 상용화한 회사가 몇 안되고 그중에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는 회사는 포드를 제외하면 리비안 정도가 되겠으나 실제 생산량 자체를 포드에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F150처럼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포드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생산계획 4만대에서 15만 대

F150라이트닝은 내년 생산계획을 당초 4만 대에서 15만 대까지 늘려 잡았습니다. 그만큼 수요와 공급에 자신있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포드의 공급에 차질을 불러올만한 이슈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생산을 위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로고 있고, 차량용반도체 공급난도 중국의 봉쇄와 러시아의 원자재 수출 감소로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포드는 이미 15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미리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반도체 역시 F150 픽업트럭 쪽에 먼저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입니다. 그 결과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의 사전예약이 20만 대를 넘어서서 조기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마케팅이 힘을 쓴 것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이 좋다는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에 비해 주가는 심상치 않은 수준입니다. 한 달간 최저점을 기록한 포드는 현재 14.1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당시 4달러 후반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높아진 상태이지만 그래도 현재의 가격이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듯합니다. PER는 2.87배, PBR 은 1.20배입니다. 수치상으로 봤을 때도 심각한 저평 가중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게다가 연간 배당금을 2.82% 까지 주고 있습니다. (인베스팅에는 주가 수익비율이 5.14배라고 나옵니다.)

지속적인 EPS 흑자

게다가 EPS는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긴 합니다만, 종종 예측치가 적자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예측치보다 낮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만큼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실적에서는 EPS 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 자체는 3분기 연속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분기에서의 실적 저하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업계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리비안 때문입니다. 아마존도 여기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번 분기 리비안은 시장의 기대치를 전혀 못 만족하는 생산목표량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생산목표였던 4만 대에서 2022년 생산목표를 2만 5천대로 축소한 이후 가격이 연일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무려 50% 이상 하락한 모양입니다. 문제는 이 리비안이라는 기업에 포드와 아마존이 대거 투자했다는 점입니다. 포드는 리비안의 생산량 축소 소식에 3.15% 가 하락했고, 아마존도 14.05%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리비안에 대규모 투자를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반대급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