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랩스 아더 사이드(otherside) : Otherdeed NFT 민팅 후기
최근 한동안 포스팅도 남기고 텔레그램에서도 지속적으로 BAYC 제작사 유가 랩스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 사이드(Otherside)'에 대해서 소개했었다. KYC를 미리 해둔 지갑만 민팅을 참여할 수 있었는데, 나는 그냥 스치듯 해둔 지갑이 윌리 웡카 황금티켓이 된 느낌이라 지나칠 수 없었다. 첫 이더리움 NFT 민팅이었고, 가스비 경쟁(gas war)에 휘말릴까 걱정돼서 안 할까 하다가 여러 전략을 짜서 투자해보자고 결심했다. 어그로 죄송합니다. 사실 민팅은 개같이 실패했습니다. 다만 내 첫 이더 NFT 민팅 도전을 유가 랩스로 시작했다는 것에 대한 작은 의미부여와 어떤 과정으로 실패했는지 복기를 해본다. 그래도 그 와중에 나름의 전략을 만들어보고 수익으로 끝낸 후기를 적어본다. 그런데 민팅 전부터 APE가 쏟기 시작했다. 나는 민팅 + 오픈 씨 이슈로 ATH($27) 근처로 다시 가줄 줄 알고 숏포지션 잡는 걸 미루고 있었다. 내가 민팅을 위해 사둔 APE의 평단은 $22였고, $26 근처에서 $21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잡았다. (숏포지션) 그런데 나는 선착민팅에 재능도 운도 전혀 없어서 가스비만 날리는 상황을 상정하고 전략을 짜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1 ETH 가스비 평단 $22의 APE 현물 진입가 $21의 APE 공매도 포지션 (3배 레버리지, 현물 물량의 약 2배) 이렇게 준비해서 민팅을 기다렸다. 이제부터는 민팅 과정이다. KYC를 해둔 지갑들은 APE 코인 메타 마스크 승인을 미리 해둘 수 있었고, 그게 완료된 화면이다. 이거 가스비만 대충 $11 썼다.
55K 초과시 웨이브 1에서 끝
이더가 가장 무섭다. 그렇게 내 포지션 준비와 지갑 세팅을 모두 마친뒤에 경쟁률을 확인하기 위해서 듄과 깃허브를 통해 지갑들을 트래킹 했다. 물론 나는 문풍 당당 코 드맹이므로 남이 만들어둔 툴 중에 가장 괜찮은 3개를 이용했다. 위에 있는 깃허브 화면은 애니 모카 측 오픈소스 API를 통해서 KYC를 해둔 지갑들의 APE코인 누적치를 트래킹 한 것이다. 밑에 듄 화면은 APE코인이 305개 있는 지갑 , 610개 있는 지갑을 트래킹 하여 웨이브당 몇 개의 NFT가 민팅될 수 있는지 트래킹 한 것이다. 이미 가스비 전쟁이 무조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수치가 찍혔다. 민팅을 시도하니 이런 화면으로 바뀌었다. 가스비는 10시 땡 하고 눌렀을 때는 6 이더까지 치솟았고, 설정값 바꿔서 적당히 0.9 이더 정도로 맞춰서 진행했다. 나는 이 화면만 거의 2시간 반을 보고 있게 된다. 그런 와중에 디스코드에서 BAYC MAYC를 프사로 달고 있는 많은 이더 고래들이 본인들이 2 ETH 이상을 써서 땅 민팅에 성공했음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이때쯤 이미 내가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디스코드에 중국 아더 사이드 작업장 사진을 올린다. 그렇게 2시간 반 정도 경과되어 민팅이 마무리되었는데, 극초기에는 5-6 ETH 정도에 거래되다가 결국 7-8 ETH 정도에 바닥가가 안착했다.
리빌이 완료된 지금은 4.25ETH에 거래
나는 0.9ETH를 버릴 생각으로 도전했지만, 왠지 모르게 0.099 ETH만 빠져나가게 되었다. 중간에 부스팅을 통해서 이더를 더 넣어서 그런 건지 아예 55K 순번에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 건지 아직도 모른다. 그렇지만 덕분에 손익계산에서 ETH 가스비 사항은 제외되었다. 그리고 그마저도 유가 랩스에서 가스비에 들어간 이더리움을 환불해주겠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남겨 왜 그들이 근본인가를 보여줬다. 여기에 플러스로 이 엄청난 가스 워 이슈를 가지고 유가 랩스는 본인들의 $APE만을 위한 메인 넷이 필요해 보이고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다. 나는 이 발표에서 $APE 현물을 그냥 홀딩하기로 했다. 그리고 $APE 선물을 17달러 근처에서 정리했다. 지금 15달러 근처인걸 보면 성급한 익절이었지만 $ANC를 에지 프로토콜에 담보로 주고 빌려온 그냥 적당히 정리하고 싶었다. 선물 포지션이 있으면 잠을 못 자는 성격이기도 하고.. 이래서 나는 현물이 있건 양방 포지션이 아닌 이상에야 선물 포지션을 갖고 있지 않는다. 10달러까지 박아도 이상하지 않은 MDD지만 APE는 밈코인적인 성격도 있고, 유가 랩스의 발표 하나하나에 굉장히 민감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오픈 씨 결제 도입 + 메인 넷 발표 , 이후에 아더 사이드의 유틸리티 혹은 거버넌스 코인으로 쓰일게 분명해 보여서 나는 홀딩하여 내 평단 위에서 매도하기로 결정이다.
'메타버스 호재, 주식뉴스, nft 전망, 코인, 앱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lygon 기반의 M2E (Move to Earn) DEFY NFT 민팅 후기 (0) | 2022.07.09 |
---|---|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 범한 건영 인터지스 영화금속 한국 종합기술 주가 주식 전망 (0) | 2022.07.07 |
초보자용 코인 투자 방법 MX토큰 풍차 돌리기 (0) | 2022.07.05 |
메타마스크 지갑 만들기 과정 공유 (0) | 2022.07.03 |
태라 생태계 스테이 킹 출시 레버리지 (0) | 2022.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