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CVX) 22년 실적 발표 및 주가전망 워런 버핏이 선택한 주식

쉐브론(CVX) 22년 실적 발표 및 주가전망 워런 버핏이 선택한 주식

쉐브론(CVX) 22년 실적 발표 및 주가전망 워런 버핏이 선택한 주식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 고배당주의 한 축을 담당했던 주식이기도 합니다. 배당주 위주의 투자를 하신 분들이라면, 코카콜라(KO) / AT&T(T) / 리얼티 인컴(O) 등과 함께 리스트에 있던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마이너스 유가 사건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생산공장, 항공기 등의 수요도 멈추면서 기름 수요가 없어지고 결국 배에서 떠다니게 되었던 웃픈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정유주도 엄청난 부채를 안게 되었고,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내공 있는 기업들은 다른 법이죠. 엑손모빌(XOM) 옥시덴탈(OXY)과 함께 각자만의 사업전략으로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유가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150달러까지 찍어버렸습니다. 다들 이 가격까지 오리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WTI

(몇년뒤에 이 포스팅을 다시 본다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4월 마지막 주에 발표한 실적 발표를 확인하면, 매출 성장이 눈에 띕니다. 작년부터 차근차근 매출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예측치보다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유가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량이 10% 증가하고 동시에 매출은 70%가 증가해 54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당순이익 같은 경우에는 예측치보다 낮게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쉐브론(CVX)에서 이슈는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회사 인수건으로 확인됩니다. Bunge라는 회사 외 REG(Renewable Energy Group) 2개의 그룹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면서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사실 정유주로 알고 있지만, 최근 글로벌 트렌트가 제로탄소, ESG 등이 있기 때문에 천연가스 등의 다른 에너지로의 사업 확장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왼쪽 빨간네모가 코로나가 터진 시점입니다. 유가 차트와 비슷하게 야금야금 우상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 빨간 네모는 올해 1월로 아마 워런 버핏이 매수한 구간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후에 바로 전쟁 이슈와 함께 유가 폭등으로 주가도 동시에 올랐습니다. 다만 상단 저항에 막힌 느낌으로 보입니다. 향후 가이던스를 확인해보면 악영향은 방금 전 언급한 Bunge JV와 REG 인수건이 있습니다. 사실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에는 유가 흐름을 예측해야 하는데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단기적으로 전쟁 이슈의 해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이슈가 해소되면서 전반적인 냉전 느낌의 분위기가 완화되야하기 때문입니다. (제발 해외여행 좀 갈 수 있게 유류할증료 좀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이슈가 언제 해결될지 아시는 분이 현재 있습니다. 있다면 제가 예언자로 모시겠습니다. 그만큼 예측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유가 차트도 보시면 상방 하방 모두 열려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아직 나스닥 등 전반적인 증시도 방향을 못 정한 상황입니다. 물론 워런 버핏 같은 경우에는 '가치투자'이기 때문에 굉장히 장기간 장독대에 묵혀둘 주식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같은 개미투자자는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부르게 버핏 따라 투자해야지~보다는 개인 투자전략에 맞도록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쉐브론(CVX)의 실적과 주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없는 주식이긴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선택지 중 하나가 될만한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옥시덴탈(OXY) 등의 대체재도 있으니 두 기업의 사업전략 등을 한 번 파악해서 진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5.68달러로 대략 3~4$의 배당도 지급하는 주식이니깐 말입니다.